1. 먼치킨 숏레그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먼치킨의 정식 이름은 먼치킨 숏레그입니다.
다리가 짧은 품종으로 1940년대 영국에서 발견됐으나 이후 먼치킨 숏레그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현재 먼치킨 품종의 시조는 1983년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난 숏레그 고양이 형제들입니다.
2. 먼치킨 롱레그
먼치킨의 경우 숏레그와 숏레그의 교배로 태어나더라도 대부분 다리가 길게 태어납니다. 숏레그의 경우 우성 유전자로 롱레그와 숏레그 유전자를 모두 가지고있으면 숏레그로 태어나지만 숏레그 유전자만을가지고 있는 경우 유전적 문제로 태어나지 못하고 사산되기 때문에 숏레그 먼치킨은 롱레그 먼치킨 유전자를 무조건적으로 가지고있습니다.
3. 먼치킨 잡종들
먼치킨 잡종 중에는 품종으로 인정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품종으로 인정된 경우는 '미뉴에트'라는 품종인데, 먼치킨과 페르시안의 교배로 태어난 품종입니다. 예전에는 나폴레옹이라고 불렀습니다.
외에 품종으로 인정받지 못한 먼치킨 잡종으로는, 민스킨(먼치킨+스핑크스+버미즈+데본렉스), 스코티시킬트 or 먼치킨 킬트(먼치킨+스코티시 폴드), 밤비노(먼치킨+스핑크스), 드웰프(먼치킨+스핑크스+아메리칸 컬), 제네타(먼치킨+뱅갈), 래가퍼(먼치킨+랙돌), 킨카로우(먼치킨+아메리칸 컬), 램킨(먼치킨+셀커크랙스), 스쿠쿰(먼치킨+라펌)이 있습니다.
먼치킨+스코티시 폴드 잡종의 경우, 다른 품종보다 부담을 받는 먼치킨의 골연골 이형성증이라는 유전병이 합쳐져 고양이가 받을 고통이 상당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끝으로 고양이가 강아지에 비하여 키우기 간편하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고양이를 분양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강아지만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은 예민한 동물입니다. 어떤 아이가 어떠한 특성을 가졌는지 사전에 공부를 하고 입양을 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