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리티시 쇼트 헤어 유래
브리티시 쇼트 헤어의 최초 기록은 19세기부터 발견되지만 영국의 브리튼 섬에서 자연정으로 발생한 품종으로 추정됩니다. 19세기 당시 최초의 캣쇼인 국제고양이클럽에 등장한 기록이 있으며 영국과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매우 인기있는 품종입니다.
2. 브리티시 쇼트 헤어 생김새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역삼각형 얼굴에 날렵한 몸을 가졌지만, 브리티시 쇼트 헤어는 통통한 몸에 얼굴도 둥글둥글한 것이 특징입니다. 크고 둥근 눈을 갖고 있고, 생김새에 맞게 아주 얌전하여 주사도 잘 맞는 온순한 성격입니다. 통통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근육질의 몸이며 뼈도 두꺼운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귀여운 외모와 반전되는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여 쉽게 살이 찌곤 합니다. 눈의 색은 성장하면서 달라지는데 어릴때는 파란색 또는 녹색이었다가 크면서 호박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뱀 눈과 비슷하여 호불호가 있습니다. 브리티쉬 쇼트 헤어는 코가 짧고 얼굴이 짧은 것이 특징이므로 다른 고양이와 비교할 때는 얼굴의 생김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3. 브리티시 쇼트 헤어 성격
브리티시 쇼트 헤어는 조심스럽고 순한 성격으로, 조용하며 인내심이 강합니다. 다른 동물과 개를 배려할 줄 알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성격입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기르거나 1인 가구에서 많이 키우는 편입니다.
4. 브리티시 쇼트 헤어 수명&유전적 질환
브리티시 쇼트 헤어는 보통 14~20년으로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품종묘라면 가지고 있는 비대 심근병증, 혈우병 등이 대표적인 유전 질환이고 유전 질환인 만큼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 관리와 정기 검진을 필요로 합니다.
끝으로 고양이가 강아지에 비하여 키우기 간편하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고양이를 분양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강아지만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은 예민한 동물입니다. 어떤 아이가 어떠한 특성을 가졌는지 사전에 공부를 하고 입양을 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