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메리칸 쇼트 헤어 유래
아메리칸 쇼트헤어는 1620년 미국으로 가는 배에 영국 청교도들이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태운 것으로 아메리칸 쇼트 헤어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양이들 중에 미대륙에 내려 창고나 들판에서 쥐를 잡으며 살아남은 유럽산 고양이들이 아메리칸 쇼트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아메리칸 쇼트 헤어는 쥐잡이 전문 고양이로 불립니다.
2. 아메리칸 쇼트 헤어 생김새
체형은 중간정도 사이즈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1년이면 성장이 완료되지만, 아메리칸 쇼트 헤어는 3살까지도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리 모양은 크고 둥글고 단단하며 주둥이는 짧고 네모난 형태입니다. 볼이 통통하며 목은 짧고 눈이 크고 밟은 편입니다. 쥐 잡는 고양이답게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뼈대가 강하고 탄탄합니다. 털은 단모종으로 짧으며 뻣뻣하고 굵은 편에 속합니다. 색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이 줄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실버 클래식 태비(줄무늬)가 가장 유명합니다.
3. 아메리칸 쇼트 헤어 성격
아메리칸 쇼트 헤어는 겁이 없는 용맹한 성격으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뛰어다니고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온화하고 명랑한 편으로 모난 구석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잘 놀고,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내기 때문에 키우는 것은 쉬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 충분히 놀아줘야합니다. 독립심이 강하므로 혼자 보내는 시간도 즐기는 고양이입니다.
4. 아메리칸 쇼트 헤어 수명&유전적 질환
아메리칸 쇼트 헤어는 장수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20년 조금 못되게 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묘가 되면서 움직임이 적어져 비만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놀이와 식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외에는 비대형 심근병증, 고관절 이형성증, 난청, 요로질환, 감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유전 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검진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고양이가 강아지에 비하여 키우기 간편하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고양이를 분양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강아지만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은 예민한 동물입니다. 어떤 아이가 어떠한 특성을 가졌는지 사전에 공부를 하고 입양을 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